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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광역버스 입석금지 상황

by AoQst†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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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부터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약 10일이 지났고, 아직까지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도가 어떤 이유로 시행되었고, 정부는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도 시행의 취지와 이력

▶ 2014년 7월 : 세월호 참사 이후 2014년 7월부터 시행하였지만,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철회되었습니다.

▶ 2014년 8월 ~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원칙상 금지돼 있으나, 그간 버스업체들은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용인해왔습니다.

▶ 2022년 7월 :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였습니다.

▶ 2022년 10월 : 이태원 참사가 발생, KD운송그룹 계열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 중단에 동참했습니다.

 

 

경기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규모, 운수업체 정보

▶ KD운송그룹 계열 14개 업체로, 모두 146개 노선입니다. 이중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는 준공영제 공공버스는 112개 노선 1,123대로, 경기도 전체 공공버스 220개 노선 2,093대의 51%에 달합니다.

▶ KD운송그룹 계열 14개 업체는 경기고속, 대원고속, 대원운수, 대원버스, 평안운수, 경기여객, 명진여객, 진명 여객, 경기버스, 경기운수, 경기상운, 화성 여객, 이천시내버스 노동조합입니다.

 

 

 

 

 

 

경기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번호

 경기 광주 (고양,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용인, 오산, 의정부, 평택, 하남, 화성 지역 노선 일부 포함)

  1. 경기고속: 500-2, 1005, 1150, 1303, 1311, 1311B, 3201, G3202, 3500, 6501, 8100, 8106, 8109, 8401, 8409, 9000

  2. 대원고속: 500-1, 1007, 1007-1, 1009, 1101, 1112, 1113, 1113-1, 1113-2, 1113-10, 1113-11, 1117, 1500-2, 1550, 1550-1, 1551, 1551B, 1552, 1560, 1570, 3200, 3800, 5006, 5007, 5500-2, 6600, 6801, 8200, 8201, 8202, 9301, 9600, 9700

 구리

  1. 경기여객: 1115-6, 1650, 1680, G1690

 남양주

  1. 경기버스: 7007, 8012

  2. 경기운수: 1000, 2000, 2000-1

  3. 대원운수: 100, 105, 105-1, 1000-1, 1001, 1003, 1006, 1100, 1200, 1200-1, 1660, 1670, 1670-1, 1700, 8001, 8002, 8002-1

 성남

  1. 대원버스: 102, 333, 1151, 1241, 3100, 3330, 4103, 6900, G8110, 9003, 9004, 9007, 9007-1, 9200, 9300, 9400, 9407, 9800

 양주

  1. 진명 여객: 1100, 1101, G1200, G1300, 8906

 의정부

  1. 명진여객: 1102

  2. 평안운수: G6000, G6100

 이천 (경기 광주 지역 노선 1개 포함)

  1. 이천시내버스: G2100, 3302

 평택 (용인 지역 노선 1개 포함)

  1. 평택 버스: 6800, 7007-1

 하남

  1. 경기상운: 3000, 9202, 9302, 9303, 9303-1, 9304

 화성

  1. 화성 여객: 4108, 4403, 6001, 6002, 6002-1, 6003, 6004, 6008, G6009, G6010, 8501, 8502

 
 
 

 

 

 

 

정부의 후속대책

▶ 정부와 경기도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아래의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1. 11월 중 34대 투입 예정, 12월까지 상용차 12대 추가 예정

  2. 내년 초까지 37대 추가 증차 예정

  3. 경기버스정보 앱, 정류소 안내문을 통해 입석 중단 및 대체노선 안내

  4.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하여 지속 모니터링 및 공동 대응

▶ 인천시는 기존대로 출퇴근 시간에는 광역버스 입석을 허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 불법에 해당되기 때문에 광역버스 추가 투입 계획은 별도 수립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려되는 문제와 시민들의 불편 장기화

운전기사 수급과 겨울철 스키시즌과 겹쳐 전세버스의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서울시가 경기도 버스 증차와 관련해 '친환경'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친환경차량의 확보가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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